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오늘 예정됐던 발사체 ‘한빛-나노’ 발사 시도를 기술적 점검 문제로 중단했습니다.
2단 연료인 액체 메탄 탱크 충전용 밸브에서 점검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돼,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기지에서의 발사가 취소됐습니다.
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공군과 협의해 발사 가능 기간인 다음 달 16일부터 22일 사이 재시도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


미국이 시리아의 이슬람국가를 표적으로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.
뉴욕타임스는 익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전투기와 공격용 헬기, 대포 사격 등을 통해 무기 저장고 지역 및 작전 지원 건물을 포함 시리아 중부의 IS 거점으로 추정되는 수십 곳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.
이 당국자는 미군의 공습 및 포병 공격이 시리아 현지 시간으로 20일 이른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.
미군의 이번 공격은 지난주 시리아 중부에서 작전을 펼치던 미군 등 3명이 이슬람국가의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사망한 데 대한 보복입니다.


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'민생이 흔들리는 겨울철, 더 어려운 국민의 삶을 더 안전하게 지키겠다'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연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난방비와 먹거리, 생필품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이 대통령은 "최근 등유와 LPG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"며 "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을 대폭 늘려 난방비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겠다"고 했습니다.
또 "연말 농·축·수산물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어려운 국민 누구에게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'그냥드림' 사업 역시 확대하겠다"며 "배고픔으로 세상을 등지는 안타까운 일만큼은 꼭 사라지게 만들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


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시간 넘는 경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.